[그알 제보] 나인텍, 씨제이텍 근무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현재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에 위치하고 있는 휴대폰 제조업체 중 '나인텍' 또는 '씨제이텍'에서 2010년 경 근무하셨던 분들이나 당시 해당 회사에서 근무하셨던 분을 알고 계신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시 부평구 청천동에 거주하셨던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나인텍
나인텍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25 우림라이온스밸리에 위치하고 있는 핸드폰 제조 업체로 2010년 당시 삼성, 엘지에 이어 국내 3위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었던 팬텍의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공장이었습니다. 당시에는 팬텍의 시장 점유율이 14% 수준으로 결코 적지 않은 수준의 규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팬텍의 주문에 따라 외형을 생산하는 역할을 수행하던 나인텍은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공장 가동 3개월 만에 팬텍의 1차 벤더가 되었으며, 같은 시점에 불량률 0.3% 대를 기록하며 신뢰도를 쌓았습니다. 폴더폰이 많았던 당시 주로 액정이 있는 상단부를 만들던 나인텍은 터치폰의 등장과 팬텍의 몰락으로 함께 무대 밖으로 밀려나갔습니다.
씨제이텍
씨제이텍은 나인텍과 함께 팬텍의 핸드폰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1997년부터 꾸준히 팬텍의 핸드폰 제품을 생산 및 납품하는 1차 벤더였습니다. 스카이 베가 X, 스카이 미라크, 베가 LTE, 베가 레이서 등이 그 대표 생산 품목이며, 명실공히 팬텍의 성장에 1등 공신 역할을 수행했다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2012년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승부수로 성장한 팬텍의 성장에 제동이 걸리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씨제이텍의 매출 또한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꾸준한 매출 감소를 이기지 못하고 2013년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나인텍과 비슷한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한때 대한민국 3위 핸드폰 제조업체이자 혁신 및 세련된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펜텍의 제1차 벤더인 나인텍과 씨제이텍 관련 제보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 당시 해당 업체에서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2010년 당시 해당 업체에서 근무하셨던 분들의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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