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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자료 정리

[IFRS 회계원리] Chapter7. 수취채권과 지급채무

by 그알 연구원 2020.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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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7. 수취채권과 지급채무

 

1절 의의

 

1. 정의

 

 수취채권은 기업이 다른 기업이나 개인에 대하여 현금이나 재화 및 용역 등의 제공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수취채권에는 일반 상거래에서 발생하는 외상매출금과 받을어음 및 상거래 이외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대여금과 미수금 등이 포함된다.

 지급채무는 기업이 다른 기업이나 개인에 대하여 현금이나 재화 및 용역 등을 제공하여야 하는 의무를 말한다. 지급채무에는 일반 상거래에서 발생하는 외상매입금과 지급어음 및 상거래 이외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차입금과 미지급금 등이 포함된다.

 

2. 분류

 

 수취채권이나 지급채무는 보고기간 말로부터 1년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 유동자산이나 유동부채로 분류하고, 보고기간 말로부터 1년 이후에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에는 비유동자산이나비유동부채로 분류한다.

 

 

2절 매출채권과 매입채무

 

1. 의의

 

 매출채권(account receivable)은 주된 영업활동의 결과로 발생한 외상매출금과 어음상의 채권인 받을어음을 말한다. 판매자의 경우가 매출채권이라면 구매자의 경우에는 매입채무가 된다. 매입채무(account payable)는 주된 영업활동의 결과로 발생한 외상매입금과 어음상의 채무인 지급어음을 말한다.

 

2. 외상거래

 

 외상으로 상품을 매매하게 되면 판매자와 구매자는 각각 외상매출금이나 외상매입금이라는 계정을 사용하여 회계처리한다.

 외상매출금과 외상매입금계정은 보조원장인 매출처원장과 매입처원장의 각 계정들을 총계정원장 상 하나의 계정에 기록하는 계정이므로 통제계정이라고 한다.

 

3. 어음거래

 

 약속어음은 미리 약정한 지급기일에 일정금액을 미리 정한 장소에서 지급하기로 약속한 증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기업은 은행에 당좌예금 계좌를 개설하고 은행으로부터 어음용지를 교부받아사용하는데, 이를 당좌어음이라고 한다.

 일반 상거래의 결과 수형한 어음은 받을어음계정에 기록하고, 지급한 어음은 지급어음계정에 기록한다. 받을어음은 외상매출금과 합산하여 재무상태표에 매출채권으로 보고하며, 지급어음은 외상매입금과 합산하여 재무상태표에 매입채무로 보고한다.

 

 

 1) 어음의 발행 :일반 상거래에서 발행한 채무를 결제라기 위하여 어음을 발행한 경우 발행자는 어음의 액면금액을 지급어음계정에 기록하고, 수취자는받을어음계정에 기록한다.

 상품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어음을 수수한 경우의 회계처리는 다음과 같다.

 

 

 상품을 매매할  때 어음을 발행하지 않고 추후에 외상매입금을 결제하기 위하여 어음을 발행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회계처리 한다.

 

 

 2) 어음의 만기회수 : 어음의 만기일이 되면 어음의 수취인은 어음을 거래은행에 제시하고 현금을 수령하면 되며 회계처리는 다음과 같다.

 3) 어음의 부도 :부도처리된 어음은 일반 어음과 구분하여 관리하기 위하여 부도어음 계정으로 대체한다.

 

() 부도어음 XXX () 받을어음 XXX

 

3절 기타의 채권과 채무

 

1. 미수금과 미지급금

 

 미수금(non-trade account receivable)과 미지급금(non-trade account payable)은 상거래 이외의 거래에서 발생한 채권이나 채무로 어음상의 채권과 채무를 포함한다.

 미수금과 미지급금은 유동자산과 유동부채로 분류한다. 다만, 보고기간 말로부터 1년 이후에 결제일이 도래하는 경우에는 장기미수금과 장기미지급금의 과목으로 하여 각각 비유동자산과 비유동부채로 분류한다.

 

2. 대여금과 차입금

 

 대여금(loans)과 차입금(borrowings)은 자금의 대여거래로 발생한 채권과 채무를 말한다. 1년 이내 만기일이 도래할 경우 단기, 이후일 경우 장기로 분류한다.

 

3. 선급금과 선수금

 

 선급금(advanced payments)은 상품, 원재료 등 재고자산의 구입을 위하여 선지급한 계약금을 말하며, 선수금(advanced costomers)은 일반적 상거래에서 발생한 선수액을 말하는 것으로 미래의 기간에 재화나 용역을 제공한다.

 주로 계약금들이 이에 해당된다.

 

4. 선급비용과 미지급비용

 

 선급비용(prepaid expenses)은 계속적인 용역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선지급한 비용 중 기간 미경과로차기이후의 기간에 해당하는 부분을 이연처리하는 계정을 말한다. 한편, 미지급비용(accrued expenses)은 발생된 비용으로 지급하지 아니한 비용을 말한다.

 

5. 미수수익과 선수수익

 

 미수수익(accrued income)은 발생주의에 따라 기간손익을 인식하는 경우 기간경과에 따라 발생한 당기수익 중 미수액을 말한다. 한편, 선수수익(unearned income)은 현금은 수령하였으나 기간경과에 따라 당기 중 발생하지 아니한 수익을 이연처리하는 계정을 말한다.

 

6. 예수금

 

 예수금(withholdings)은 일반적 상거래 이외에서 발생한 일시적 제 예수액을 말한다. 예를 들어, 기업이 종업원에게 급여를 지급할 때 근로소득세, 국민연금 등을 급여지급액에서 미리 공제하였다가 추후에 세무서, 국민연금관리공단 등에 납부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7. 가지급금과 가수금

 

 가지급금과 가수금은 현금을 지급하거나 수령하였으나 계정과목이나 금액이 확정되지 않은 경우 임시적으로 사용하는 계정이다. 가지급금이나 가수금은 불명확한 계정과목이므로 재무상태표에 자산이나 부채로 보고할 수 없으며, 명확한 계정과목으로 보고하여야 한다.

 

4절 손상회계

 

1. 의의

 

 손상회계(accounting for impairment)는 매출채권 중 회수가 불확실한 금액을 매출채권손상차손의 과목으로 하여 손익계산서에 비용으로 인식하는 회계를 말한다. 이 때 회수가 불확실한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을 기대신용손실(expected credit loss)이라고 한다.

 

 1) 직접상각법 :직접상각법(direct write-off method)은 매출채권이 실제로 회수할 수 없게 되었을 때 매출채권손상차손을 인식하는 방법을 말한다.

 

 2) 충당금설정법 : 충당금설정법(allowance method)은 기대신용손실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출채권손상차손과 손실충당금으로 인식하는 방법을 말한다. 따라서 매출채권의 신용이 손상되어 실제로 회수할 수 없게 되는 시점에는 매출채권을 제거하고 손실충당금과 우선 상계하며, 손실충당금 잔액이 부족한 경우에는 부족액을 매출채권손상차손으로 인식한다.

 

2. 기대신용손실의 추정

 

 충당금설정법에 따르면 기대신용손실을 추정하여 매출채권손상차손과 손실충당금으로 각각 인식하여야 한다. 기대신용손실은 매출채권의 기말잔액에 손실예상률을 곱하여 추정할 수 있다.

 

기대신용손실=보고기간 말의 매출채권 장부금액×손실예상률

 

 손실충당금은 매출채권의 차감적 평가계정으로 재무상태표에는 매출채권에서 차감하는 형식으로 제공한다.

 

3. 기업회계기준

 

 1) 손실충당금의 설정 :보고기간 말의 기대신용손실은 재무상태표에 손실충당금으로 인식한다. 이 때 손실충당금 계정의 잔액이 있는 경우에는 기대신용손실과 손실충당금 장부금액의 차액만을 매출채권손상차손이나매출채권손상차손환입으로 인식한다.

 

 

 2) 손상의 확정 :매출채권의 손상이 확정된 경우에는 매출채권을 제거하고 손실충당금과 우선하여 상계한다. 이 때 손실충당금의 잔액이 부족한 경우에는 부족액을 매출채권손상차손으로 처리한다.

 

5절 장기성 채권, 채무

 

1. 의의

 

상품이나 토지 등을 판매하고 판매대금을 장기간에 걸쳐 회수하게 되면 장기매출채권이나 장기미수금의 계정이 나타나게 된다. 장기매출채권이나 장기미수금은 상품이나 토지의 판매대금을 판매시점이 아닌 일정기간이 경과한 후에 현금으로 수령하는 것이므로 수령하는 현금에는 이자부분이 포함되어 있다.

 상품을 외상으로 판매할 경우에는 현금판매하는 경우보다 외상으로 현금을 받게 될 기간 동안의 이자수익을 상실하게 되므로 외상이 싸게 판 것이 된다.

 

                                                외상판매금액=현금판매금액+이자수익

 

2. 화폐의 시간가치

 

 1) 의의 :화폐의 기간가치(time value of money)는 현재의 현금이 1년 후의 현금과 같은 가치를 갖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화폐가 시간에 따라 서로 다른 가치를 가진다는 이론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유동성선호이론(liquidity preference theory)이다. 유동성선호란 동일한 금액이라면 미래의 현금보다는 현재의 현금을 선호한다는 것을 말한다.

 유동성선호에 대한 대가는 이자(interest)라는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이자는 화폐사용에 대한 대가로 화폐의 가격을 말한다.

 

 2) 단일금액의 미래가치 :단일금액의 미래가치는 현재의 일정금액과 동일한 가치를 갖는 미래 특정시점의 금액을 말한다.

 단일금액 \10,000의 미래가치=단일금액 \10,000+단일금액에 대한 이자 \1,000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 : ① 단리방식(simple interest) : 이자 발생분에 대하여 이자를 계산하지

않는 방식

 

② 복리방식(compound interest) : 1년씩 이자를 계산하고 계산한 이자

를 원금으로 간주하여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

 복리방식이 일반적인 이자계산방법이므로 앞으로 미래가치의 계산은 복리방식에 따른다.

단일금액 A n기간 후 미래가치=A×(1+이자율r)n

 

 3) 단일금액의 현재가치 :단일금액의 현재가치는 미래 특정시점의 일정금액이 현재시점에는 얼마의 금액이 될 것인가 하는 것이다. 단일금액의 미래가치가 현재 시점의 일정금액이 미래에는 얼마의 금액이 될 것인지 계산한 것이므로 단일금액의 현재가치는 단일금액의 미래가치를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n기간 후단일금액 B의 현재가치=B×(1+이자율r)n

 

 4) 연금의 미래가치 :연금(pension)은 매 기간 일정한 금액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현금흐름으로 두가지 형태가 있다.

 연금의 종류  :

 

① 정상연금 : 매기 말에 동일한 현금흐름이 있는 경우

 

② 이상연금 : 매기 초에 동일한 현금흐름이 있는 경우

 

① 정상연금의 미래가치

정상연금 A n기간 후 미래가치=A×(1+이자율r)n-1+A×(1+r)n-2++A×(1+r)+A

=A×{(1+이자율r)n-1+(1+r)n-2++(1+r)+1}

 

② 이상연금의 미래가치

이상연금 A n기간 후 미래가치=A×(1+이자율r)n+A×(1+r)n-1++A×(1+r)

=A×{(1+이자율r)n-1+(1+r)n-2++(1+r)}

 

 5) 연금의 현재가치

 

① 정상연금의 현재가치

n기간정상연금 B의 현재가치=B÷(1+이자율r)n+B÷(1+r)n-1++B÷(1+r)

=B÷{(1+이자율r)n+(1+r)n-1++(1+r)}

 

② 이상연금의 미래가치

n기간이상연금 B의 현재가치 =B÷(1+이자율r)n-1+B÷(1+r)n-2++B

=B÷{(1+이자율r)n-1+(1+r)n-2++1}

 

 6) 현재가치계수 :재무회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때마다 미래가치나 현재가치를 계산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미래가치계수와 현재가치계수를 사용한다.

재무회계에서는 현재가치가 더 중요하므로 현재가치계수가 더 많이 사용된다.

단일금액 B의 현재가치=B×(r%,n기간, 현재가치계수)

정상연금 B의 현재가치=B×(r%,n기간, 정상연금현재가치계수)

이상연금 B의 현재가치=B+B×(r%, n-1기간, 정상연금현재가치계수)

 

3. 장기성 채권, 채무의 현재가치 평가

 

 1) 원금을 만기에 일시상환하고 매기간 표시이자를 수수하는 경우 :A기업이 재고자산 \30,000에 판매하였으나 대금을 3년 후에 수령하기로 하고, 표시이자를 매년말에 4% 수령하기로 한 경우(유효이자율[1] 10%)

원금의 현재가치   30,000×0.7513(10%, 3기간, 현재가치계수) = \22,539

이자의 현재가치   1,200×2.4868(10%, 3기간, 연금현재가치계수) = 2,984

현재가치금액                                                  =25,523

 

 

 2) 원금을 만기에 일시상환하고 표시이자는 수수하지 않는 경우  :A기업이 재고자산 \30,000에 판매하였으나 대금을 3년 후에 수령하기로 하고, 표시이자는 수령하지 않기로 한 경우(유효이자율 10%)

 

원금의 현재가치   30,000×0.7513(10%, 3기간, 현재가치계수) = \22,539

이자의 현재가치   0×2.4868(10%, 3기간, 연금현재가치계수)  =        -

현재가치금액                                               = \22,539

 

 

 3) 원금을 매기말 분할상환하고 매기간 표시이자를 수수하는 경우 :A기업이 재고자산 \30,000에 판매하였으나 대금을 3년 동안 매년말균등분할하여 수령하기로 하고, 표시이자를 매년말에 4% 수령하기로 한 경우(유효이자율 10%)

 

원금의 현재가치   10,000×2.4868(10%, 3기간, 연금현재가치계수) = \24,868

이자의 현재가치   1,200×0.9091(10%, 1기간, 현재가치계수)  =   1,091

이자의 현재가치    800×0.8264(10%, 2기간, 현재가치계수)      =     661

이자의 현재가치    400×0.7513(10%, 3기간, 현재가치계수)      =     301

현재가치금액                                             = \26,921

 

 

4) 원금을 매기말 분할상환하고 표시이자는 수수하지 않는 경우 :A기업이 재고자산을 \30,000에 판매하였으나 대금을 3년 동안 매년말균등분할하여 수령하기로 하고, 표시이자는 수수하지 않는 경우(유효이자율 10%)

 

원금의 현재가치   10,000×2.4868(10%, 3기간, 연금현재가치계수) = \24,868

이자의 현재가치       0×2.4868(10%, 1기간, 현재가치계수)      =       -

현재가치금액                                                   = \24,868

 


[1]유효이자율법(effective interest method)은 기초 장부금액에 유효이자율을 곱한 금액에서 표시이자를 차감한 금액을 현재가치할인차금상각액으로 계산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 때 기초 장부금액에 유효이자율을 곱한 금액을 실질이자라고 하며, 이자수익이나 이자비용으로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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