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열전] 영화 추격자 실화, 유영철 사건 총정리

[악인열전] 영화 추격자 실화, 살인마 유영철 사건 총정리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죽여 희대의 연쇄살인마라고 불리고 있는 유영철은 그 범죄의 잔혹성과 연속성이 상당히 중하여 영화 추격자로 다루어졌습니다. 배우 김윤석, 하정우 주연의 영화 추격자 실화가 유영철이라는 사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 범죄의 잔혹성을 더욱 알고 경각심을 받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희대의 연쇄살인마 유영철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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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살인마 유영철 사건

2004년 7월 15일 출장 마사지 업주들이 아가씨가 자꾸 없어지는 것을 이상히 여겨 요주의 번호를 추적한 결과 유영철을 검거하게 됩니다. 경찰에 넘겨진 유영철은 결국 범행을 자백하였고, 재판 과정에서 총 16건의 범행으로 총 20명을 죽인 것이 확인되어 2005년 6월 9일 최종 사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그의 범행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단기간동안 진행되었는데요. 해당 기간동안 초기 4건의 범죄는 부유층 노인들이 거주하는 주택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총 8명을 살해 했으며, 잡히기 전까지 1건의 우발적 살인을 제외하고는 11건의 살인은 전화방과 안마방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하여 살해 후 주변 공터와 공사장 인근에 암매장 하였습니다.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유영철의 범행 동기는 부자들과 여성에 대한 증로가 주된 이유였다고 밝혔습니다. 2003년 교도소 수감 당시 부인으로부터 이혼을 당하고, 출소 이후 사귄 추장 마사지 여성으로부터도 전과자에 이혼남이라는 이유로 헤어지게 되자 이러한 분노가 직업여성으로 향하게 되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범죄심리전문가가 유영철의 등장 전과 후로 기준을 삼을 정도로 유영철은 많은 기준점이 되고 있습니다. 사이코패스라는 개념을 소개된 계기가 바로 유영철이라고 이수정 교수는 말하고, 표창원 교수는 과거 사건 수사가 주변인 탐문과 면식범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유영철은 이러한 전통 수사기법 공식을 깨트린 사건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처음 유영철이 체포된 시점에 유영철이 밝힌 피해자의 숫자가 26명인 점을 고려하면 아직도 추가적인 범죄와 피해자가 있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 과학수사기법도 발전하고 자료들에 대한 조사기법도 발전한 만큼 한명이라도 억울한 피해자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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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격자와 실화의 공통점

1. 범행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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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유영철도 영화 추격자의 하정우가 연기한 지영우와 같이 침입하여 살인을 하는 대상으로는 주택에 거주하는 부유층 노인을 살해하였고, 유인하여 살해할때는 극중 서영희를 유인한 것과 같이 안마방이나 전화방에서 일하는 여성을 범죄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2. 범행 장소

실제 유영철은 자신의 오피스텔로 안마방이나 전화방 도우미를 불러 살해 했으며, 범행 장소는 영화 추격자와 같이 화장실을 사용했습니다. 이는 범행 후 시신을 훼손하기에 용이하기 때문이었는데요. 유영철은 훗날 화장실 문지방을 삶과 죽음을결정하는 경계선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3. 검거 과정

배우 김윤석이 연기한 엄중호는 과거 형사로 근무한적이 있는 안마방 업주이나 여자들이 자꾸 사라지는것을 이상히 여겨 추적하여 결국 범인을 검거합니다. 실제 유영철의 검거과정에서도 업주들이 여자들이 사라지고 관련해서 요주의 번호가 있음을 수상히 여겨 추격한 끝에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추격자의 주된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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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영철은?

유영철은 현재 서울구치소에서 사형수로 복역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1997년 12월 30일 23명의 사형수에 대한 사형이 집행된 이후 현재까지 사형을 집행하지 않는 실질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사형집행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 정남규 등과 더불어 유영철의 사형집행에 대해 토론을 나누곤 했습니다.

또한 서울구치소에서 수감자들에게 제공하는 식사와 간식 등이 나오고 식사가 좋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항상 유영철이 등장하여 국민세금이 낭비되고 있다는 등의 기사가 함께 등장합니다. 명절에 관련된 음식을 제공한다는 기사에서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사형을 집행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정비하라는 지시가 있었고, 이후로 유영철이 교도소에서 고분고분해졌다는 이야기가 기사로 난 바 있습니다. 어짜피 사형수라고 말하며 이따금 교도관을 폭행하거나 재소자와 소란을 일으키던 모습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기사를 보면 한편으로 많이 씁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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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추격자 소재가 되었던 유영철 사건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다행히 현재는 연쇄살인마가 더이상 등장하지 않고 있으나 과거의 범죄를 교훈삼아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추가적인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다양한 사회 안전망이 더욱 촘촘히 구축되길 바래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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