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열전] '재범 가능성 100%' 김근식 근황 등 총정리

[악인열전] '재범 가능성 100%' 김근식 근황 등 총정리

 

김근식은 연쇄강간범으로 현재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범죄자이며, 그 대상이 주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사이의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추악한 범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그는 만기 하루 전 다시 출소가 취소되고 형이 연장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조두순 만큼이나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김근식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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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은 누구인가?

김근식은 2000년부터 2006년 9월 11일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도 일대에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추행 또는 성폭행을 실시한 연쇄강간범입니다. 다른 성범죄자들과 달리 오직 미성년자만을 범행대상으로 노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김근식의 성범죄 특성에 대해 그가 성관계가 잘 되지 않는 성기능장애가 있어서 어린아이들을 주로 성범죄 대상으로 삼았다고 보고 있으며, 소아성애와 성도착증세 또한 함께 가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근식은 2000년에 초등학교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하여 5년 6개월의 형을 받은 뒤, 2006년 출소한 뒤 16일 만에 다시 성폭행 범죄를 범하기 시작해 무려 4개월 동안에만 12명을 추가로 성폭행하는 범행을 저지른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5년 6개월의 형량은 그를 개도하는데 충분하지 못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성범죄의 경우 더 강한 자극을 찾아 발전해 나가는 경향성을 가지고 있는 범죄로서 스스로 중단하기 매우 어렵다고 말합니다. 더욱이 김근식과 같이 매번 심각한 피해를 남기는 유형의 성폭행의 경우 성도착증을 가지고 있어 사실상 스스로의 자제는 불가능하다고 단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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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범죄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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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확인된바에 따르면 김근식의 성범죄는 모두 13건에 이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 1. 2000년 서울 용산구 한 초등학교 앞에서 초등학생을 무거운짐을 들어달라고 유인하여 성폭행 
• 2. 2006년 5월 24일 아침 7시 55분경 인천광역시 서구에서 등교 중이던 9살 초등학생을 승합차로 유인하여 성폭행
• 3. 2006년  6월 4일 오후 6시 30분경 인천광역시 계양구 한 초등학교에서 하교 중인 13살 중학생을 유인하여 성폭행
• 4. 2006년  6월 8일 오후 4시 40분경 인천광역시 계양구 골목에서 하교 중이던 10살 초등학생을 유인하여 성폭행
• 5. 2006년  6월 20일 오후 8시 50분경 인천광역시 계양구 한 원룸 주차장에서 13살 중학생을 유인하여 성폭행
• 6. 2006년  7월 3일 자정 인천광역시 계양구 한 골목에서 독서실에서 귀가하던 17살 고등학생을 유인하여 성폭행
• 7. 2006년  7월 18일 경기도 파주에서 고등학생을 유인하여 성폭행
• 8. 2006년  8월 8일 경기도 시흥에서 12살 초등학생을 유인하여 성폭행
• 9. 2006년  8월 10일 2시 30분경 인천광역시 계양구에서 13살 중학생을 유인하여 성폭행
• 10. 2006년  9월 11일 경기도 고양에서 12살 초등학생을 유인하여 성폭행
• 11. 2006년 9월 18일 13세 미만의 초등학생을 인근 야산으로 데려가 폭행한 뒤 성폭행(그것이 알고싶다 출연)
• 12~13. 2006년  그 외 2건의 성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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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근황

2020년 12월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로 전 국민이 경악하고 인근 주민들이 크게 걱정했던 때와 같이 연쇄아동성범죄자 김근식의 출소 소식은 빠르게 지역에 퍼졌습니다. '조두순보다 더 심각한 김근식이 출소한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엄청난 양의 기사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세간의 이목은 김근식의 출소에 집중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사법부와 행정부는 다양한 각도에서 김근식의 출소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갖은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법무부는 김근식을 1:1 감독 대상자로 분류했고, 수원지방검찰청은 김근식 구속 이전에 발생한 미결 유사성범죄에 대한 전체적인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김근식은 2022년 10월 15일 출소 2일 전 새로운 성폭력 범죄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혐의는 2006년 만 13세였던 피해자에 대한 강제추행이었습니다. 2020년 범행 발생 14년만에 나타난 피해자에 의한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된 수사가 다행히 출소전 결실을 맺은 것입니다.

출소를 하루 앞둔 2022년 10월 16일 김근식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손꼽아 기다렸을 출소를 하루 앞두고 김근식은 사회에 한발도 내딛지 못하고 다시금 재판을 받게 됩니다. 1심에서 검사가 10년을 구형했지만 총 3년의 징역형이 선고되었고, 이어진 2심에서는 징역 5년으로 형이 가중되었습니다. 다만, 함께 청구된 화학적 거세는 기각되었습니다.

이후 최종 대법원 판결에서 형이 최종 5년으로 확정되면서 그의 출소일은 2027년 10월 17일로 밀려나게 됩니다. 법무부는 이에 따라 김근식의 출소전 신상공개 명령을 할 것이라 밝혔으며, 그에 대한 화학적 거세 판단도 다시금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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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과 같은 소아성범죄자를 영혼의 살인마라고 합니다. 그만큼 어렸을적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정신적인 고통을 안겨주어 향후에도 이같은 고통에서 벗어나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인데요. 이에 대해 한 피해자는 살인이 유가족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는 것과 대비해서 성범죄는 그 고통 또한 피해자가 온전히 떠안아야 하는 범죄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더이상 이같은 범죄자로 인해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세상이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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