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1384회] 보험설계사 박이순 실종 사건
SBS 그것이 알고싶다 1384회 (2024.02.03 방송)
504호 남자와 엄마의 마지막 전화
보험설계사 박이순 실종 사건
연초부터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서 지속적으로 제보를 받아왔던 광주에서 사라진 보험설계사 박이순씨 실종과 관련한 방송이 드디어 방영될 예정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두차례 박이순씨에 대해 제보를 요청했고, 이후 한차례 특정 용의자의 몽타주를 알고 있는 분들의 제보를 요청했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1384회 예고에서 어느정도 확신을 가지고 범인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으로 보아 한동안 풀리지 않았던 박이순 실종사건의 실마리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1384회 예고
2000년 11월 13일 약 4시 반경 광주광역시에서 보험설계사 일을 하던 박이순씨가 하룻밤 사이에 남매를 두고 엄마가 사라졌습니다. 자녀들은 자고 일어나도 돌아오지 않는 엄마에 대해 도무지 알수 없는 궁금증만 간직한체 엄마없는 시간을 견뎌야 했습니다.
당시 금호생명에서 보험설계사로 근무하던 박이순씨는 보험 상품 판매 업무에서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보험관련 수금을 많이 한다고 주변에 소문이 돌 정도였습니다.
2000년 11월 13일 약 4시 반경 집을 나선 박이순씨는 다른 사람이 아닌 오빠에게 그것도 밤중에 연락을 걸어왔다고 합니다. 자세한 설명도 없이 이천만원을 빌려달라던 그녀는 사정이 여의치 않아 빌려줄수 없다는 오빠의 말을 듣고 이내 전화를 끊어버렸다고 합니다. 이것이 그녀의 마지막 통화였습니다.
실종 당일 박이순씨와 함께 있던 남자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었던 목격자의 기억과 진술을 바탕으로 유력한 용의자가 특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용의자의 몽타주로 확인된 유력한 용의자의 지우지 못한 그날의 행적은 박이순씨가 실종되었던 마지막 약속장소와 같은 광주 각화동 인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유력한 용의자와의 대화를 분석한 박지선 교수는 대화 내용중 실종된 박이순씨 관련 장소에 대해 분명히 해당 장소는 방문한 경험이 있으며, 운전해서 가본적이 있는 곳이라고 말하고, 대화중 본인도 모르게 본인이 실종사건과 관련이 있음을 자백을 한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과연 20년 이상 실종되어 행방을 알 수 없는 박이순씨의 행방을 찾을 수 있을까요?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어느덧 성인이 되어 그날 자신들을 남겨두고 사라진 엄마를 아직도 찾고 있습니다. 대도시 한복판에서 사라진 엄마를 못찾는 것에 대한 원망이 이번 방송을 통해 어느정도 해소될 수 있을지 기대해 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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