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제보] 아내를 감금하고 성인 방송을 강요한 전직 군인

[그알 제보] 아내를 감금하고 성인 방송을 강요한 전직 군인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아내를 자택에 감금하고 성인 방송을 강요한 혐의로 조사중인 남편 김 씨(37세)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나 육군 제8기동사단 2271부대에서 함께 김 씨와 근무했던 경험이 있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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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성인 방송 강요한 김 씨

2023년 12월 남편의 감금과 강요로 원치 않는 성인 방송에 지속적으로 출연하며 협박을 받아온 임씨가 유서를 남기고 숨진채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된 유서에는 결혼 후 남편의 감금과 가혹행위 속에서 원치 않는 성인방송을 제작했고, 이를 괴로워하다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남편 김 씨는 2021년부터 트위터나 온리팬스를 통해 음란물을 제작하고 유통하는 범죄를 저질러 왔으며, 아내 뿐만 아니라 아내의 여성 친구들에게까지 해당 방송을 제안했다고 알려지며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8사단 상사 김 씨

일찍이 남편 김 씨가 상사로 복무중인 8사단에서는 자신의 SNS에 불법 영상물을 올린 사실을 인지하고 조사를 착수하였고, 조사 결과 해당 사실의 진위여부를 확인하여 전역조치를 한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사건의 피해자 임씨의 아버지는 군의 부적절한 조치로 인해 딸을 잃어버렸다고 억울함을 호소하였고, MBC에서 관련 보도가 이어지면서 육군본부의 진상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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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동안 이어진 육군본부의 진상조사 결과는 '문제 없음'이었습니다. 지휘계통에 따라 보고가 이루어졌고, 군경찰의 수사 의뢰와 착수도 적절했다는 판단이었습니다.

하지만 유가족은 군 수사 당시 아내에게 자필 진술서를 받았으며, 해당 동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이 자신이라고 분명히 밝혔는데도 남편의 말만 믿고 사건을 종결해버린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사건 이후

남편 김 씨는 사건 취재가 시작되고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구속을 피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자신의 신체 일부를 고의로 다치게한 사실 또한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인천지방법원 이인화 판사는 도망갈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영장을 발부하였습니다. 이로인해 2월 4일 협박등의 혐의로 남편 김 씨는 구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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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내를 협박하고 감금하여 부적절한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군대가 적절히 조치하지 않아 결국 아내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관련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또다른 안타까운 희생자를 만들지 않기 위한 많은 분들의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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