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592회] 911테러는 미국의 자작극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592회 (2006. 09. 09 방송)
9.11 미스터리, 테러인가 거대한 음모인가
2001년 9월 11일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에 미국의 중심부 뉴욕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건물이 비행기 충돌 테러로 무너지는 사상 초유의 사테가 발생했습니다. 뒤이어 워싱턴 D.C.의 국방부 청사 건물, 펜타곤도 공격을 받았습니다. 군사 강국 미국의 상처에 세계는 놀랐고, 자연스럽게 많은 의문 또한 제기되었습니다.
오늘은 어쩌면 인류 역사상 손에 꼽힐 끔찍했던 911테러와 그와 관련한 음모론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911테러 정리
2001년 9월 11일 오전 8시 46분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북쪽 건물에 AA11편 민항기가 충돌하는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뒤이어 30분이 채 되지 않은 9시 3분 이번에는 다른 방향에서 UA175편이 세계무역센터 남쪽 타워를 충돌했습니다. 하지만 테러는 이 두번의 충돌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뒤이어 끔찍한 소식이 들린 것은 워싱턴 D.C. 였습니다. 또 30분이 채 지나지 않은 25분뒤인 9시 38분 AA77편이 워싱턴 펜타곤 국방부 청사 건물에 충돌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또 25분 뒤 UA93편이 펜실베니아에 있는 생스빌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911테러는 같은날 납치된 총 4대의 민항기의 충돌 또는 추락으로 전 세계를 슬픔으로 몰아넣었습니다. 하지만 슬픔이 채 가시기 전인 9시 59분 두번째로 충돌했던 세계무역센터 남쪽 타워가 붕괴되었고, 뒤이어 10시 28분 북쪽 타워 또한 붕괴되었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르지만 그날 오후 5시 20분 비행기가 충돌하지도 않은 세계무역센터 7번 건물 또한 함께 붕괴되었습니다. 무려 테러가 발생한 쌍둥이 빌딩과 두블럭이나 떨어져 있었던 47층짜리 빌딩의 추가 붕괴로 사람들은 테러의 공포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911테러는 미국의 자작극?
전 세계는 충격에 빠졌고, 미국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족을 잃었고, 애도의 물결이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왜 라는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 미국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그리고 각자 그 의문에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항공기 납치 사실이 확인 된 것은 9월 11일 8시 21분, 뒤이어 마지막 4번째 비행기가 추락한 것은 10시 3분이었습니다. 무려 2시간 동안 미국의 매뉴얼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그 어떤 전투기의 출동도 군사대응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911테러가 미국의 자작극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궁금증에 불을 지핀것은 당일 테러가 발생하던 시간 당시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가 플로리다 한 초등학교의 책 읽기 행사에 참석했고 9시부터 있었던 일정 중 세계무역센터가 두번째 테러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명백한 국가위기상황, 하지만 조지 부시 대통령은 10분 정도 더 자리를 지킨 뒤 전용기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여론의 끊임없는 질문에 힘입어 1년 뒤 911테러 진상조사위원회가 청문회를 개최되었습니다. 그리고 2004년 3월 당시 대테러조종관 리차드 클라크가 청문회에 참석하여 2001년 초부터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알카에다의 테러 위협을 경고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를 묵살하였고, 이 때문에 테러가 발생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백악관에서는 당시 국가안보보좌관이었던 콘동이자 라이스을 청문회에 참석시켰습니다. 핵심 쟁점은 사전에 테러 경고를 받았는지였습니다. 질문은 8월 6일 이전에 부시 대통령에게 미국내 알카에다 조직에 대한 보고를 한 적이 있느냐는 것이었고, 라이스 보좌관의 답변은 특별하지 않은 내용이었다는 답변이었습니다.
뒤이어 해당 문건의 제목이 무엇이냐는 추가 질문이 이어졌고, 충격적인 그녀의 답변은 "제 기억엔 '빈 라덴이 미국 내 테러를 결정했다'입니다" 였습니다. 뒤이어 공개된 8월 6일 보고서의 내용은 상당히 구체적이었고, 이를 통해 미국 대통령이 테러를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라크 전쟁과 미국
당시 지지기반이 약했던 조지부시 대통령은 911테러를 기반으로 정치를 장악할 수 있었고 이후 4주만인 10월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2003년 3월 이라크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사담 후세인이 알카에다를 지원하고 있고, 대량 살상 무기를 숨기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라크 전쟁으로 많은 살상이 발생했고, 사람들은 이라크 전쟁으로 조지 부시 대통령이 군사와 석유 기업들을 중심으로 이권을 챙기고 정권을 더욱 공고히 하고 권력을 더욱 강하게 하는 방법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냐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람들은 아직도 911테러가 미국의 자작극이 아닌지에 대해 묻고 있습니다.
오늘은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주제, 911테러와 이를 둘러싼 미국의 자작극 의혹에 대해 그것이알고싶다를 통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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