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1378회] 키다리 아저씨의 엽기적인 행각

 

[그것이 알고싶다 1378회] 키다리 아저씨의 엽기적인 행각

 

SBS 그것이 알고싶다 1378회 
키다리 아저씨의 비밀

 

키다리 아저씨

키다리 아저씨 김씨, 그는 참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나이가 어리지만, 이웃을 돌보며 봉사하는 활동에 열을 올렸던 김태석 씨. 여자친구의 가족까지도 세심하게 돌보며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었다고 친구들은 회상합니다. 전 여자친구와 헤어졌지만, 그녀 어머니를 보호하며 요양병원에 계신 어머니의 보호자 역할까지 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죽은 친구의 어머니까지 돌보는 선행으로 기억되는 김씨는 아버지처럼 존경받는 존재였습니다. 말그대로 이야기속 키다리아저씨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갑작스럽게 키다리아저씨 김씨가 자취를 감췄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친구분이 신고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경찰에게 자살 의심 신고가 접수되었고, GPS 위치는 생태공원이었습니다. 약 50분간의 수색 끝에 그의 흔적을 마침내 찾아냈습니다. 그곳에서 핸드폰을 발견했는데, 핸드폰을 발견하고 나니, 요구조자가 물 속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김씨는 적절한 치료를 받은 후 정신과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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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의 엽기적인 행각

이 소식은 2018년 5월에 그녀가 미국으로 떠나기로 결정했다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국내에서 활동하기 어려워 아이들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것이었습니다. 김씨는 아이들을 내려다 볼 수 없을 정도로 칭찬받는 아버지 같은 존재였습니다. 이후 미국에서 아들 우진이를 돌보는 모습을 본 미영씨는 감사한 마음이 컸습니다.

그러나 2021년 가을, 누나가 어떤 이상한 일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녁이 되어 아이가 집에 없다면 어디 있냐고 물어봤는데, 바깥에서 노는 중이었다고 했는데 조용한 게 이상해서 영상 통화를 요청했고, 위치를 확인해 보았는데 무인텔로 나온 것입니다. 그 날, 14살 어린 동생과 김씨가 모텔에 함께 있던 것이었습니다. 그 후 김씨가 남동생을 만나지 못하게 했다는 누나.

그 후 1년이 지나 2021년 7월, 누나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동생 우진이가 김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던 겁니다. 이에 따르면, 김씨의 범행은 2019년 2월 가족 내에서 시작되었고, 그 이후 무인 모텔로 장소를 옮겨 총 10여 차례에 걸쳐 성폭행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사건이 누너에게 밝혀지기 전까지, 김씨의 범행은 2년 반이 넘도록 계속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김씨는 우진이의 할머니에게도 의심받을 행동을 한 바 있습니다. 뒤늦게 친정 어머니가 김씨로부터 몹쓸 짓 당했다고 우진이 엄마에게 털어놓자 김씨에게 바로 따졌더니 김씨는 자신도 모르게 한 실수이고 이후 정신을 차리고는 그만두었다는 변명을 하였습니다. 해당 통화 내용은 녹음도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당시 사건을 더 조사하려고 했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경찰이 인지했을 때는 할머니가 이미 사망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우진이는 현재 이로인해 정신적인 피해를 겪고 학교에 출석을 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우진이는 사건 이후 치질과 변실금 증상도 보이고 있습니다.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모두 겪고 있는 것입니다. 우진이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한 지도 어느덧 1년 반. 우진이 외할머니 사건으로는 추가 기소되지 않은 상태로 김씨는 1심 재판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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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이의 메시지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하지만 엽기적인 키다리 아저씨 김씨에 대해 우진이가 보낸 메시지는 의아함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메시지 때문에 한편으로는 우진이를 이상한 아이로 몰고가는 김씨의 주장이 맞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진이의 심리를 정확히 살펴보면 이는 우진이의 정신적 충격이 더 크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우진이는 초등학교 5학년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아버지의 존재를 느꼈습니다. 김씨는 우진이에게 어떤 나쁜 짓을 해도 결국 버릴 수 없는 존재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김씨와의 만남은 단순히 밥 먹고 대화하는 것을 넘어서, 김씨가 우진이를 데리고 다니며 공동체적인 활동을 함께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우진이에게는 태어날 때부터 부족한 아버지의 사랑과 떠난 어머니의 빈자리가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우진이에게 김씨는 유일한 지지자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김씨의 행동이 아버지의 사랑이 아닌 자신의 욕망을 충족하기 위한 범죄 행위였음을 알게 된 후, 우진이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그루밍 친족 성폭력과 섞여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루밍 가해자들은 특정한 대상을 선택하지 않고, 안전한 대상을 골라 성희롱을 하거나 아이를 표적으로 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범죄 유형은 기회형으로, 특정 대상에게만 성적 욕구를 느끼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접근할 수 있는 범죄 유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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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김태석, 그의 처벌은?

현재 우진이의 피해와 관련해서는 심리적 및 신체적인 고통을 겪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강간이 아닌 미성년자 의사 강간으로 기소된 상황입니다. 이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리는 부분으로, 법률적인 기준과 해당 사건의 세부적인 상황에 대한 해석의 차이로 인한 것입니다.

한 전문가는 우진이의 상태에서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이 있었으며, 이를 고려해 실질적인 범죄자의 행위를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사건에는 강간 상해 등의 관련 조항이 적용될 수 있다는 견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우진이가 겪은 피해의 정도가 강간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았습니다. 따라서 미성년자 의제 강간으로 기소된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전문가들은 이러한 그루밍 성폭력은 폭행이나 협박 없이 아동 성착취로 인정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초기에는 공포, 불편감, 수치감 등이 있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감정들이 사라질 수 있으며, 이러한 사건이 초기 단계에서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법정에서는 진실을 밝히기 위한 공방이 계속되고 있으며, 형량에 대한 관련하여 피해자의 의견도 있습니다.

이 형사 소송에서는 피해자와 관련된 많은 복잡한 측면이 있으며, 법률적인 기준과 사건의 세부 사항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종적인 결정은 법정에서의 공방과 관련 법률의 해석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오늘은 그것이 알고싶다 키다리아저씨편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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